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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요약: 치쿠세이 우동 본점 방문기]
- 방문 일시: 2026년 6월 평일 점심 (웨이팅 약 15분)
- 추천 대상: 리쓰린 공원 산책 후 든든한 한 끼를 찾는 커플/나홀로 여행객
- 총 비용: 우동 1인분 + 튀김 2개 = 단돈 700엔대! (가성비 최고)
- 주의 사항: 오직 현금(Cash Only)만 결제 가능
'우동현'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우동에 진심인 일본 소도시, 카가와현. 다카마쓰 여행을 오셨다면 하루에 한 끼는 무조건 우동을 드셔야 하는데요.
오전 내내 리쓰린 공원을 걷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요동을 치더라고요. 구글맵을 켜고 공원 근처에 현지인들이 가는 진짜 맛집이 없을까 꼼꼼히 찾다가 발견한 곳, 바로 '치쿠세이 우동 본점'입니다.
여럿이서 여행할 땐 골목길에서 길 잃기 십상이잖아요? 이번 여행 내내 끊김 없이 구글맵을 볼 수 있게 해준 효자템이 있었는데요. 빵빵하게 잘 터져서 정말 만족했던 일본 무제한 eSIM, 아직 준비 안 하셨다면 아래 링크에서 20% 할인받고 꼭 미리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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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매장과 치명적인(?) 주의사항
리쓰린 공원 북문으로 나와서 조용한 동네 골목을 10~15분 정도 천천히 걷다 보면, 하얀색 간판의 치쿠세이 우동 본점이 보입니다.

오래된 노포라서 조금 허름할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내부가 생각보다 훨씬 넓고 쾌적하더라고요. 혼밥하기 좋은 바(Bar) 테이블부터 여럿이 앉는 테이블까지 동선이 아주 깔끔하게 짜여 있었습니다. 특히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였는데, 기름때 하나 없이 반짝반짝해서 위생 면에서는 100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 여기서 정말 중요한 팁 하나 드릴게요! 이곳은 카드나 트래블페이 결제가 전혀 안 되는 오직 '현금(Cash)' 전용 매장입니다. 저도 습관처럼 폰만 들고 들어갔다가 당황해서 부랴부랴 가방에서 엔화 동전 지갑을 꺼냈었는데요. 방문하시기 전에 지갑에 현금 넉넉히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신선한 경험! 직접 데워 먹는 셀프 우동
이곳의 진짜 매력은 주문부터 먹기까지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먼저 쟁반을 들고 원하는 면의 양을 고릅니다. 0.5인분부터 다양하게 있어서 저는 배가 고파 1.5인분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옆으로 이동하면 갓 튀겨낸 튀김들이 쫙 깔려있는데, 고소한 기름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여기서 어묵 튀김과 반숙 계란 튀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진짜 찐 추천해요)


결제를 마치면 직원이 삶아진 면을 그릇에 턱 담아줍니다. 그러면 냅다 자리에 가는 게 아니라, 옆에 있는 뜨거운 물통으로 가야 해요. 뜰채에 내 면을 붓고 뜨거운 물에 찰랑찰랑 직접 데우는(토렴) 과정을 거치는데요. 뜨거운 김이 얼굴로 확 올라오면서 멸치 육수 향이 나는데, 제가 마치 우동 장인이 된 것 같고 너무 재밌더라고요.



나만의 우동 완성, 그리고 감동의 맛
면을 다 데웠다면 이제 국물과 토핑을 올릴 차례입니다. 파, 튀김 부스러기(텐카스), 생강 등을 취향껏 올리면 되는데, 여기서 저만의 꿀팁 하나 방출할게요.

셀프바에 있는 '미역(와카메)'을 듬뿍 넣어보세요. 미역의 감칠맛이 깔끔한 우동 국물에 싹 퍼지면서 국물 맛의 깊이가 아예 달라집니다.


자리에 앉아 국물부터 한 모금 마셔봤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맛에 1차로 놀랐고, 바로 삶아낸 사누키 우동 특유의 면발이 입안에서 통통 튈 정도로 쫄깃해서 2차로 감동했습니다. 같이 집어온 반숙 계란 튀김을 반으로 톡 가르니 노른자가 국물에 스르륵 퍼지는데, 이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더라고요.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도 한화로 약 1만원대 정도 나왔습니다. 요즘 한국 물가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가성비죠.
맛있는 우동으로 배를 채우셨다면 다카마쓰의 예술 감성을 100% 느낄 수 있는 투어도 놓칠 수 없겠죠. 나오시마 투어를 예약하시면 남은 일정을 아주 알차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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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경험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완벽한 맛집
단순히 자리에 앉아 남이 끓여주는 우동을 먹는 게 아니라, 뜰채로 직접 면을 데우고 나만의 토핑을 조합해 먹는 과정 자체가 여행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장점:
- 직접 데워 먹는 재미있는 셀프 시스템
- 오픈 주방의 청결함과 압도적인 가성비(튀김 2개+우동이 700엔대)
- 리쓰린 공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훌륭한 접근성
단점:
- 현금 결제만 가능하여 미리 엔화를 준비해야 함
- 점심시간 피크타임엔 현지인 직장인들이 몰려 웨이팅 필수
리쓰린 공원의 고즈넉한 풍경으로 눈을 정화하셨다면, 꼭 도보 15분 거리의 '치쿠세이 우동 본점'에 들러보세요. 다카마쓰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구글맵에 별표(★) 쳐두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꼼꼼하게 기록해 본 내돈내산 찐 후기,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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